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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손주인, "드디어 넘겼다"…시즌 마수걸이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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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손주인, "드디어 넘겼다"…시즌 마수걸이포 '쾅' 19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친 LG 손주인이 3루를 돌며 최태원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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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LG의 손주인(31)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렸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3-2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이재우(34)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1에서 가운데 높은 쪽에 들어온 시속 138㎞ 4구째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20m.


손주인의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5회말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4-2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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