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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절반 감축…3회로 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새누리당은 18일 오는 7·14 전당대회 후보 합동연설회를 기존의 절반 수준인 3회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김수한 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전당대회 전국합동연설회 횟수를 절반수준으로 완전히 줄이기로 했다"며 "수도권에서 1번, 비수도권에서 1번, 전당대회 당일에 1번 등 총 3회가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국민의 비통이 가시지 않은 마당에 정치적인 다툼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인상을 줄 필요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되도록 저비용, 저논쟁으로 운영해 새로운 전당대회를 만들기로 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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