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멕시코 오초아 패러디 "브라질 대포슛 인간 장벽으로 맞서"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아작시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8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슈퍼 빅매치 브라질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는 온몸으로 골문을 지켜내며 무실점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알베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환상적인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골과 다름없는 헤딩이었지만 오초아는 손을 뻗어 골라인 선상에 있던 공을 걷어냈다.
전반 44분에는 멕시코 수비진이 무너지며 그 뒤를 파고든 파울리뉴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오초아가 몸으로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 24분 베르나르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가슴으로 트래핑 한 후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 역시 오초아는 몸으로 막아내며 선방을 펼쳤다. 오초아는 또 후반 41분에도 프리킥 상황에서 티아구 실바의 완벽한 헤딩 슈팅을 막아내며 환상적인 선방을 끝까지 선보였고 결국 멕시코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초아의 환상적인 선방을 지켜본 네티즌은 패러디물로 화답했다. 오초아가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해준 팬들에 감사의 글 올리자 한 외국 네티즌은 댓글로 패러디물을 게시했다. 이 패러물에서 오초아는 벽으로 둔갑해 강력한 대포 슛도 막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질 멕시코전 오초아의 '선방쇼'를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야신이다"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 아니었으면 대량실점할 뻔" "오초아 월드컵 '야신상'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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