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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찾아가는 국가 암 검진 사업’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국가 암 검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주민 생활터로 찾아간다”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보건소에서는 의료급여수급자가 가장 많은 광양읍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출장 검진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국가암검진사업 맴-프로젝트에서 읍면동 주민대표 및 유관기관이 모여 관내 의료급여수급자의 낮은 국가 암 검진 수검률 원인과 대책 등을 논의한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찾아가는 국가 암 검진’의 첫 번째 대상은 광양읍 칠성리 지역으로 오는 20일 아침 6시부터 9시까지는 칠성아파트 1·2단지 경모정에서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매화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각각 실시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이하 이며, 검진 종목은 위암(만 40세 이상, 짝수연도 출생자), 대장암(만 50세 이상, 매년), 유방암(만 40세 이상, 짝수연도 여성)이다.


이날 보건소는 5대 암 증상과 예방법, 조기검진의 중요성 교육,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상담, 대장암 홍보물(구충제) 배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지역 이장들이 의료급여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수검 독려 활동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 불균형 문제를 지역주민이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기로 하였다.


아울러, 칠성아파트의 이장(홍성남, 박영임, 조은정)들은 직접 끓인 호박죽을 이번 수검자들에게 대접하기로 하여 훈훈한 마을 인심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주민의 생활터 까지 가까이 찾아가게 되었다”며 “평소 시간 내기 어려웠거나 거동이 불편해서 아직 암 검진을 받지 않은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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