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윤수현이 월드컵 응원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윤수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러시아전이 열렸던 18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응원무대를 가졌다. 그는 소속사 선배가수 박현빈과 함께 '한판붙자'를 열창하며 응원 열기를 고조시켰다.
윤수현은 붉은 악마 티셔츠의 아랫단을 묶어 탱크탑을 만든 의상에 핫팬츠, 빨간 구두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붉은 티셔츠와 탱크탑 사이로 드러난 복근은 섹시함을 더했다.
그는 의상 콘셉트에 대해 "이번 응원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복근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몸매가 드러나는 시원한 의상으로 응원 열기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내게 의미가 큰 무대다. 영광이다. 한국팀이 선전해서 나 또한 응원가를 자주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진난만한 소녀 같은 얼굴에 늘씬한 몸매와 탄탄한 복근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윤수현은 이번 월드컵 응원 무대를 통해 새로운 '월드컵녀'로 급부상했다.
한편 윤수현은 랩을 가미한 독특한 트로트곡 '천태만상'으로 트로트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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