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러시아에 1-0으로 앞서가던 한국이 후반 29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이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32)에게 후반 29분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6분 교체돼 들어간 케르자코프는 3분만에 벌칙구역 안에서 골문안으로 강하게 슈팅을 했고, 정성룡(29)골키퍼는 이를 막아냈다.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은 골문 안으로 쇄도하던 빅토르 파이줄린(28)을 맞고 케르자코프에게 연결됐다. 케르자코프는 잡은 공을 골문 안으로 차넣어 득점을 완성했다.
후반 32분 현재 한국은 러시아와 1-1로 비기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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