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격자 3000~4000여명선,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총 10만명의 예비 취업자가 몰려든 삼성그룹의 상반기 3급 신입사원 합격자가 마침내 발표됐다. 최소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삼성그룹 입사자들이 마침내 결정된 것이다.
삼성그룹은 16일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18개 계열사의 2014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합격자를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최종 합격자 중 35%를 지방대, 5%를 저소득층에서 선발했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3급 공채 최종합격자는 약 3000~4000여명 선으로 추정된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입사 지원자 수는 총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쟁률은 최소 25대 1 이상으로 추정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삼성채용사이트(careers.samsung.co.kr)의 인재와 채용 부문에서 지원 당시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합격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이달 말까지 건강검진을 진행한 뒤 다음 달 정식 입사해 신입사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