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15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서해상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내일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7도 ▲부산 19도 ▲대구 19도 ▲광주 1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부산 26도 ▲대구 32도 ▲광주 30도 등 오늘보다 1도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대부분 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외선지수는 전국에서 매우 높은 단계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돼 자외선 차단에 주의가 요구된다.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은 대체로 맑고 오후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풍속은 4~7m/s, 파고는 0.5m 내외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도 내륙지방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화요일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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