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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창2지구 공동주택용지 리젠시빌주택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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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일 인천서항2지구 9블록 공동주택용지 분양 추첨결과, 60곳의 건설사 중 '리젠시빌주택'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9블록 공동주택지는 3만8355㎡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중소형주택이 들어서는 건설용지다. 용적률은 180%다. 지구 내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중앙부에 부지가 위치해있고 중심상업지역과도 인접해있다.

인천서창2지구는 210만㎡에 총 1만5000여가구(4만명)가 거주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7블록과 8블록, 11블록 등 3개 분양단지에는 2700가구가 이미 입주했으며, 지난달에는 12블록의 국민임대주택 1534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오는 8월에는 6블록 분양단지 85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박연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사업지구 준공으로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졌고 지구 내 기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해소됐다"면서 "시세 수준의 적정 공급가격이 성공적 분양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아울러 6월 하순께 10블록 민간·공공 공동주택사업의 사업자를 공모한다. 7월에는 4블록 신천IC연결도로 개설공사 대행개발사업의 공모도 진행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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