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의 다연세트가 '제8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2014 KOREA STAR AWARDS)'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제8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포장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유공자를 발굴해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포장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KGC인삼공사가 수상한 패키지는 친환경 소재와 전면부가 회전하여 개봉되는 차별화된 구조로 소비자 사용 편의성 및 매대 진열 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35%의 재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사용됐던 종이+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재질을 토양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한 PLA(Polylactide) 소재로 변경, 친환경 포장을 구현했다. 기존 PET 대비 탄소배출량을 50%나 경감시킬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다연세트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에 신기술 포장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친환경 포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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