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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野, 세월호와 관련없는 자료요구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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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 "야당이 세월호 사건과 관련 없는 자료제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국정조사대책회의에서 "모 새정치민주연합 특위위원이 자료요구를 했는데, 그 중 MBC의 안광한 사장과 김진숙 보도본부장, 김장겸 보도국장의 유무선 통화기록과 법인카드사용 내역, 부장들의 일베 접속 로그인 기록, 기자들의 세월호 관련 아이템 보고 내용, 데스크 수정 전 최초 리포트 초안 등을 제출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식으로 국정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야당의 요구가 세월호 참사를 밝혀보겠다는 것과 아무런 관계없는 정치적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또 야당에서 월드컵 기간 중 국정조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 있어 기관보고를 월드컵과 7·30 재보궐선거 이후로 늦추자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야당 의원들이 월드컵 응원을 가려고 하냐"며 "기관보고를 늦추면 국정조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조속히 해 달라"고 촉구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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