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억 투입, 연내 착공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삼도동과 동곡동에 민간 승마장 두 곳이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에 이어 6월3일 신규 승마장을 설치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말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민간 승마장 두 곳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민간 승마장은 국비 20%, 지방비 20% 자부담 60% 등 총 15억원을 투입, 연내 착공해 2015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민간 승마장에는 실내·외 마장, 마사, 관리사, 편의시설, 교육장 및 관련 시설, 장애인 승마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재활승마 관련 시설, 창고, 퇴비사 등 승마시설 운영? 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민간 승마장 4곳을 포함, 5곳이 운영중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승마 인구 확대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을 개설해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유소년 승마단 창단 등 민간 승마장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말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4월 한국마사회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현지 방문 심사와 말 산업 발표 심사를 통해 전국 19곳(신설 6곳, 개보수 13곳)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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