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코웨이에 대해 탄탄한 시장 지배력에 신규 사업 확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재평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투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 19% 증가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환경 가전 최대 성수기에 판매량 호조와 안정적인 해지율 때문으로 계정 순증도 1분기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제품 효과와 신규 사업 성장성도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렌탈 판매 호조는 전 제품군에서 확인되고 있다"면서 "정수기는 신제품 효과, 청정기는 판매호조, 매트리스 부분은 규격별 풀 라인업을 갖추면서 신규 렌탈 판매호조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환경 가전 수요 증가와 서비스에 기반한 렌탈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국내외 확장 전략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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