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희정 충남지사 재선 성공 "49세 젊은 피…차기 대권 꿈꾼다"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충청남도지사에 당선되면서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올라섰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은 52.2%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44.0%)를 따돌리고 충청남도지사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안희정 당선인은 참여정부 시절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함께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 인물이다.
안희정 당선인은 차기 새정치민주연합 대권 주자로 꼽히며 지난달 선거 운동 과정에서 대권 도전을 언급한 바 있다.
안희정 당선인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충청의 선택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안 당선인은 "2010년에 이어 2014년 저 안희정을 다시 선택해주신 충남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과제는 곧 충남의 과제입니다. 민선 6기를 통해 지방정부가 대한민국의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돌파구를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안희정 재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희정 재선, 축하해요" "안희정 재선, 역시 충남의 아들" "안희정 재선, 성공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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