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해진 오열 연기, 복수심 숨기며 "제가 잘못했습니다" 시청자 '눈물바다'
SBS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10회에서 한재준(박해진 분)의 폭풍연기가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며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10회에서는 한재준이 한 번 더 대결을 하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장석주(천호진 분)와 오준규(전국환 분)를 찾아가 부탁을 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바로 이때 한재준의 자존심을 버린 절박한 연기가 돋보였다.
한재준은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수 오준규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고, 오준규에게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며 사과까지 하며 애처로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울부짖는 한재준의 모습은 어렸을 적 '왜 아버지를 죽였냐'고 오준규의 다리에 매달려 절규하는 이성훈(박해진 분)의 모습과 겹쳐져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어 복수를 위해 살아온 한재준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복수 할 거에요"라는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수현이를 잃고 싶지 않다"고 절규했다.
한편 박해진의 폭발적인 감정표현과 열인이 빛난 '닥터 이방인'10회는 닐스코리아 전국 기준 11.7%로 8회 연속 부동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박해진의 오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해진 폭풍 오열, 연기 잘한다" "박해진 폭풍 오열, 사랑과 경쟁 사이에 놓인 모습 애절하다" "박해진 폭풍 오열,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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