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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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낮 12시 10분께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제7투표소인 진남초등학교에서 목발을 짚던 유권자 정모(58)씨가 기표소에서 넘어져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씨는 기표소가 종이로 제작됐다는 것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목발을 옆에 두고 벽에 몸을 지탱하려다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정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으며 순간적으로 기억을 잊어버리기도 했다.
투표소 관계자는 “목발을 짚고 다녀 이동 도우미들이 기표소까지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혼자서 할 수 있다면서 도움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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