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 "아무리 바쁜 일 있더라도 투표부터"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담화에서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부터 먼저 들러 투표해달라"며 "내일 하루 일 가운데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4년 동안 내가 사는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우리 가족의 미래가 내일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면서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과 적극적인 투표 참여만이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분도 빠지지 말고 모두 투표에 참여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 출마자들에 대해 "선거는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승자의 포용과 패자의 승복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화합의 선거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