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뮤지컬 상에 '위키드'와 '프랑켄슈타인' 공동 수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제8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상에 '위키드'와 '프랑켄슈타인'이 공동수상했다.
2일 더뮤지컬어워즈 측에 따르면 올해의 뮤지컬은 '위키드' '프랑켄슈타인'이 공동수상했고, '프랑켄슈타인'은 올해의 창작뮤지컬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프랑켄슈타인'의 박은태, 여우주연상은 '서편제'의 이자람에게도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서편제'의 양준모, 여우조연상은 '고스트'의 최정원, 남우신인상은 '서편제'의 지오, 여우신인상은 '프랑켄슈타인'의 안시하가 각각 수상했다.
작곡작사상은 '서편제'의 윤일상, 극본상은 '공동경비구역JSA'의 이희준에게로 돌아갔다. 또 안무상은 '공동경비구역JSA'의 김준태가 받았으며, 연출상과 음악감독상, 무대상, 의상상, 음향상은 모두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이성준, 서숙진, 한정임, 권도경 등이 수상했다. 조명상은 '해를 품은 달'의 구윤영이 받았다.
이에 따라 '프랑켄슈타인'은 9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서편제'는 4개 부문, '공동경비구역JSA'는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위키드'와 '고스트', '해를 품은 달'은 각각 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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