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힐탑포레스트레지던스'연 13%대 확정 수익 지급보증서 발급

- 월 최고 147만원 2년간 보장…서울 회현동 모델하우스에서 분양중
- 송탄관광호텔이 임대료 지급 관리…분양가 1억~2억원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로 수익형 임대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매달 안정적인 고정 수입을 꼬박꼬박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조기은퇴자들에게 임대소득원은 가장 안성맞춤인 재테크 수단이다.

특히 외국인 렌탈수익형 부동산은 최근들어 틈새 상품으로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주한미군이 총 집결하는 평택 송탄 일대는 그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2016년이면 8만명의 미군이 새로 유입되어 풍부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요자가 발생한다.미군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경우 20%는 부대내 숙박시설이 부족해 영외 거주가 불가피하다. 현재 평택에는 기존 주택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질적으로 미군수요만으로 6400여가구가 딸린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에 들어서는 ‘평택 힐탑포레스트(조감도)’도 이 일대 분양중인 레지던스의 하나다.

송탄관광호텔이 운영하는 이 렌탈 하우스는 지하 2층, 지상 15층, 1개동, 총175가구 규모의 미군전용 호텔식레지던스로, 오피스텔 7실, 도시형 생활주택 168가구 등 총 175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3㎡A, 43㎡B, 44㎡C 타입으로 구성되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6~44㎡으로 A~N까지 총 15타입으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분양가는 1억~2억원 선이다. 실내 공간이 침실과 거실을 분리한 투룸형 구조이며 드레스룸을 따로 배치해 미국식하우스의 스타일을 살렸다. 건물 2층에는 평택 유일의 수영장 및 휘트니스센터와 함께 4개의 하늘정원과 옥상에는 바비큐정원을 갖추고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도 조성된다.

건물은 평택 오산미공군기지(K-55) 정문에서 330미터 떨어져있어 걸어서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송탄역이 도보 7분거리로 도심 접근이 쉽고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로 10분 거리로 인천 김포 서울과의 접근도 용이하다.

이윤 송탄관광호텔대표는 “13%의 수익률과 함께 2년간 최고 월147만원을 보장하며 확정수익 지급보증서를 발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미 공군측과 서비스 레지던스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탄관광호텔은 미군 인증 호텔로 힐탑포레스트의 시설관리와 운영, 임차인 관리를 직접 책임지고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렌탈하우스는 2.26 전월세 선진화 발표와 관계없이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않는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명동 신세계백화점 건너편 SK리더스뷰남산 1층에 마련됐다.(지하철 4호선 회현역 1번출구 앞). 입주는 2016년 상반기예정이다.

문의: 1600-9980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