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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원 조성 대상 20곳 선정…국비 50억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전국 11개 지자체에 총 27만8122㎡ 규모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전국 각지의 개발제한구역과 나대지를 활용해 20개의 생활공원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지자체가 제안한 '생활공원' 후보지 가운데 20개소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생활공원은 도시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녹색여가공간을 뜻한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내 도시공원 또는 나대지로 11개 광역지자체별 20개소 27만8122㎡ 규모다. 선정된 대상지는 전체사업비의 70~90%까지 국비에서 최대 50억원이 지원된다.

대상지 수는 경기도가 4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3개소, 서울·대구·울산·전남 각 2개소, 부산·광주·충북·충남·경남 각 1개소 순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공원사랑모임 등 다양한 주민참여 방안이 새롭게 시도될 예정이다. 설계과정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조성과정에서는 내나무·내꽃 심기 등 참여행사를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준공 이후에는 가칭 '생활공원사랑모임' 구성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공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8월말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설계과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20개소 모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활공원 조성 대상 20곳 선정…국비 50억 지원 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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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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