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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2Q 실적 개선 제한적…목표가↓<아이엠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30일 솔브레인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제한적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301억원,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102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부진은 비수기와 단가 인하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통적 비수기와 단가 인하 등 영향으로 액정 및 2차전지 전해액 매출이 감소하면서 부진하게 나타났다"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정영업이익률 대비 추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도 큰 회복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시안공장에 대한 납품개시와 SK하이닉스 우시공장 가동 재개 등에 따른 효과로 반도체 매출은 증가하지만 스마트폰 관련 매출 부진으로 전체 실적 개선은 기대보다 미흡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40억원으로 1분기 대비 증가는 하지만 큰 개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2분기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상반기 대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는 대체로 바닥권에 있는 것으로 보여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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