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평생직업능력개발대학 사업모델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최근 스위스, 독일식 도제훈련제도 도입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고등직업교육기관인 폴리텍 및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역할과 그에 따른 개편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폴리텍·한기대를 중심으로 지역내 교육훈련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성, 전 생애에 걸쳐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 고등평생직업능력개발대학을 구축하는 것이 대표적 개편방안이다.
'폴리텍 역할 및 개편방안'에 따르면 현행 기능사과정, 다기능기술자과정 및 향상훈련과정이 직업능력수준별로 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전면 개편되고, 대학 주도의 집체식 교육훈련도 점진적으로 일학습병행제 방식으로 개편된다.
모듈식 교육, 온-오프라인 블랜디드교육, 주말·야간과정, 개방형 학사제도 등으로 재직자 대상 교육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근무경력, 자격취득, 훈련결과 등을 학점으로 인정·관리하는 제도도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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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생직업능력개발대학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및 사업지원 방향'에 따르면,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평생직업능력개발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폴리텍과 전문대 등 일학습병행제 전담대학 졸업자의 지속적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고숙련과정(가칭 마이스터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문대학 등이 평생직업능력개발 기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검토 중인 지원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제 전담대학으로 참여하는 전문대학 등에 대해서는 매년 20억원 한도로 인프라 구축 및 운영비 지원과 더불어 컨설팅을 제공한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은 “지역의 많은 교육훈련기관이 폴리텍·한기대를 벤치마킹하여 지역·산업·기업수요에 맞는 평생직업능력개발기관으로 개편되기를 바란다”며 “고용노동부는 오늘 나온 토론의 결과를 반영하여 국민 모두가 생애주기별 훈련을 기업현장 기반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의 평생직업능력개발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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