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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유가족 대책위 “보건복지부 장관 대화 요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장성군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요청도

28일 0시 27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입원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진 가운데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대화를 요청과 함께 장성군청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가족 대책위는 “이번 사고는 병원내 안전점검과 소방과 관련한 총체적인 부실로 판단된다”며 “80명이 입원한 곳에 단 1명의 간호조무사가 근무한 것은 병원의 과실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가족 대책위는 “일부 사망자들에게는 팔목에 줄이 묶여 있는 흔적과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했다는 것에 대한 의혹이 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대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대화는 단순한 개요나 대책논의가 아닌 실천적인 본 사건에 대한 명확한 진상파악을 가져와 달라”고 요청했다.


유가족 대책위는 “또 장성군청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달라”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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