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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 '국민점검반' 첫 회의, "개선방안 정부에 제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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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국민과 현장에서 시각에서 점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이 28일 첫번째 회의를 열고, 경제혁신 계획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민점검반은 여성·청년고용, 중소·중견기업 육성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에 대해 현장방문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정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에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여성고용 활성화'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경제혁신장관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반장인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14명의 국민점검반원과 김철주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정부의 정책 노력은 과거 정책에 대한 개선이 아닌 국민과 현장의 요구에 대한 책임있는 대응이 돼야 한다"면서 "국민점검반은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 수립과 집행 현장을 엄정히 점검하고, 대안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반장인 이 부회장은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됐는지 피드백해 정책과 현장간 신뢰를 형성해나가는 기회가 되기 바라다"며 "앞으로 전국 상공회의소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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