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AP통신이 선정한 2013-2014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각 리그의 주간 활약상을 합산한 결과에서 가장 높은 1449점을 받았다. 호날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경기에 출장, 31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개인 최다인 17골을 넣었다. 맹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호날두의 라이벌이자 지난해 이 부문 1위였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1349점으로 2위에 올랐고,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1176점으로 3위를 했다. 클럽 부문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바이에르 뮌헨이 26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27점으로 2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2053점으로 3위를 했다.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2019점)와 레알 마드리드(1684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1609점)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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