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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원파 이재옥 체포, 유병언 사진 판매 이사장…금수원 기자회견도 주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전격 체포했다.
27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의 측근인 이재옥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전날 밤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옥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해마토센트릭라이프 재단은 주로 유 회장의 사진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일을 도 맡아온 곳이다.
특히 이씨는 앞서 금수원 개방 당시 기자들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받으며 기자회견을 주도한 인물로 현재 모 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당시 이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고 일주일 정도 후 유 전 회장과 마지막으로 금수원에서 만났다"며 유 전 회장이 금수원 내부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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