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이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이 실시한 '2013년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탁월'평가를 3년 연속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기금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 하에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3년도에는 예보채상환기금을 포함한 44개 기금에 대하여 자산운용정책, 자산운용관리 및 자산운용 실적 등을 평가했다.
예보채상환기금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시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지출된 공적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설치된 이후 자산운용 조직의 선진화 및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주요 경제동향과 금융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탄력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산운용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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