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7일 코스닥은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0.25포인트(0.05%) 오른 549.0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0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기관은 각각 103억원, 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인터넷이 8.18% 오른 것을 비롯해 디지털컨텐츠(1.13%), 금융(0.53%) 등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출판매체복제(-0.86%), IT부품(-0.75%), 통신장비(-0.4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서울반도체, CJ E&M, 다음 등은 주가가 웃고 있다. 특히 다음은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와의 합병 소식에 14.98% 급등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동서 등은 울상이다.
현재까지 4개 종목 상한가 포함 373개 종목이 상승했다. 519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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