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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질 가능성 높은 실적주 주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외국인투자가의 '바이 코리아'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뛰어난 실적모멘텀과 외국인의 추가 매수 여력을 동시에 갖춘 종목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7일 KDB대우증권은 과거의 사례를 들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외국인 수급 여력이 높은 종목을 추천했다.

2014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보다 개선됐고, 2분기 영업이익률 컨센서스가 전년동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이 지난 2년간 누적 순매수 대금의 고점과 현재의 차이가 시가총액 대비 2% 이상인 시총 3000억원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했다.


김상호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09년 이후 영업이익률 예상치와 실적치가 함께 개선된 종목들의 주가는 시장 평균치 두 배를 넘는 182.7%에 달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실적 조건을 충족해도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대금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수급이 비우호적일 경우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 추세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와 함께 외국인이 추가로 사들일 수 있는 구조가 충족되면 상승을 담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KDB대우증권은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으로 삼성엔지니어링·한화케미칼·두산인프라코어·농심·SKC·롯데푸드·강원랜드·OCI·태웅·NAVER 등을 꼽았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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