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후보, 양천구장애인 위한 공약 발표...‘양천구장애인연대 매니페스토 서약식’에 참석, 장애공약 실천의지 다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수영 새정치민주연합 양천구청장 후보는 26일 양천구장애인연대가 개최한 ‘장애공약 매니페스토 서약식’에 참석해 양천구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공약을 발표하고 당선 후 공약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수영 후보를 비롯한 양천구청장 후보자 3명과 양천구 거주 장애인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 ‘후보자별 장애공약 발표’ 및 ‘공약 이행을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서약식’ 및 ‘기념촬영’이 순차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장애공약으로 ▲ 장애인 자립생활 확대를 위한 ‘장애인자립지원팀’ 신설 ▲ 장애인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우선적으로 자금 및 판로 지원 ▲ 장애인분들의 보행권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 점자보행 보조시설물(점자 보도블록) 정비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양천구가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 및 처우 개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이고 물리적인 장벽과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서약식에서 제가 약속드린 장애공약을 기본 토대로 하여 당선 후 장애인분들이 차별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1만8000여명의 양천 장애인들을 비롯 50만 양천 구민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기꺼이 헌신할 구청장 후보는 바로 저 김수영” 이라며 “장애인 여러분들이 더 이상 고통 받고 슬퍼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호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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