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는 지난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해 지역내 저소득 위기가정 1012가구를 발굴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보장제, 긴급복지지원 및 각종 민간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구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오늘 10월까지 연장 실시하기 위해 더함복지 상담사 13명을 채용,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추진단을 구성하고 동 주민센터와 통반장 등 민관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더함 복지상담사들은 지역내 가가호호를 방문, 생활실태 파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 그동안 스스로 도움을 청하지 못했던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뿐 아니라 복지서비스 신청 후 탈락자에 대해서도 특별 관리를 통해 급여결정 정확성을 재검토하고 공적지원 외 민간후원 연계방안 마련 등을 추진, 우리 주변에서 생활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구민은 16개동 주민센터나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에 연락, 상담사 통화와 방문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김영도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은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가구를 면밀히 조사하고 살펴보아 발굴해야 하는 일임은 분명하지만 주민 스스로가 따뜻한 시선으로 내 옆집에서 생활고로 고통받고 있는 가정은 없는지를 살펴 봐 주는 좋은 이웃들이 돼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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