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국 쿠데타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여행객 안전은?
태국 군부가 22일 쿠데타를 선언했다.
태국 프라윳 육군 참모총장은 국영TV 방송을 통해 지난 20일 계엄령을 선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정부를 장악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태국 군부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또 거리 시위대에게 시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군이 대중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군부는 5명 이상의 집단 모임을 금지하며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외교부도 23일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과 관련해 태국 전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 지역인 나라티왓·파타니·얄라 주, 송크홀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태국 쿠데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국 쿠데타, 확실히 쿠데타구나" "태국 쿠데타, 정치가 불안해" "태국 쿠데타, 어떻게 이런일이" "태국 쿠데타, 교민들 안전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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