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문화체육부문 대상에 약산면 출신 출향인 양한창 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은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고 완도군의 명예를 대내외에 선양한 2014년 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 선정에 관한 조례에 의거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았으며 교육 및 문화체육 부문에 추천되어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양한창씨(55, 시너지통상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한창씨는 약산면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갖은 고난을 이겨내며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기업가이며, 성실한 사업추진 외에도 출향인들의 애향심 고취와 화합에 열정적으로 앞장서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해조류박람회를 준비하는 공직자들에게 약 2억원 상당의 근무복 1천벌을 기증하여 사기를 진작시켰고,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의 해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향우 500여명을 직접 인솔하여 박람회 기간 중에 고향을 찾는 애향심을 실천했다.
매년,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대소사 참여는 물론 거액의 기금 및 물품을 협찬하고 있으며 고향인 약산도 꽃동산 공원화 사업 기금조성과 지난해 볼라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구호품을 기증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군민의 상은 오는 5월 30일 완도군청에서 열리는 43회 완도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