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교육' 등 사회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활인성예절교육을 강화한다.
경기도영유아인성예절교육원은 부모와 아이가 생활 속 상황에 따라 체험하고 따라 배울 수 있는 '부모와 함께하는 생활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아이와 부모들이 교육원에 마련된 가정, 마트, 공공시설 등 8개 영역 체험 부스에서 지켜야 할 생활인성예절교육을 받고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또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인성예절스티커를 배부해 가정에 돌아가서도 연계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교육비는 없으며 이용료 1000원을 내면 1시간 30분동안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생활 인성예절 교육을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다. 대상자는 만 3~5세 유아를 둔 부모다.
교육원은 지식 위주의 교육이 아닌 생활 속 놀이와 체험을 통해 인성과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개원했다. 교육을 원하는 영유아 부모 및 교사들은 교육원 홈페이지(http://kbcei.or.kr) 또는 전화 (031~876~2001)로 신청하면 교육 일정과 예약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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