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염 추기경 오늘 개성공단 방문 8월 교황 訪北 이어질지 주목
▶산업현장서 매일 5명 목숨 잃는다
▶글로벌IT 상당수 10년 내 몰락
▶검찰 "유병언 금수원 빠져나가"
▶모디의 시대, 환호하는 인도 병든 코끼리가 춤춘다
* 한경
▶공무원연금 지급액 20% 삭감
▶"유병언 금수원에 없다…서울에 은신"
▶염수정 추기경 오늘 개성공단 방문
▶태국軍 계엄령 선포
* 서경
▶삼성, 불황일수록 R&D로 승부
▶한국 기술혁신, 로봇서 찾아라
▶'세월호 국조' 대상에 靑NSC도 포함
▶1분기 나라살림 17.5조 적자…또 재정펑크 경고등
▶태국 군부 계엄령 선포 "쿠데타 아니다"
* 머니
▶박근혜정부 핵심 안행부 해체수순 허공에 뜬 '정부3.0' 전면 재검토?
▶퇴직연금도 '기금형' 도입 검토
▶연안여객선도 9월부터 '블랙박스' 의무화
▶KB금융 내홍 격화…당국, 전산교체 이권개입 검사
* 파이낸셜
▶국민銀 전산교체 허위보고서 토대 의결
▶환율 '1020원선 지키기'…오후 2시 달러매수 작전
▶UAE에 우뚝 선 한국 원자로
▶"안전 없이 회사 없다" 기업들 안전경영 강화
◆5월 20일 주요이슈 정리
* 檢 "유병언 금수원 나간 듯…신도 집 은신 가능성"
-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지난 17일 토요예배를 전후로 금수원을 나가 서울에 있는 신도 집 등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검찰은 소환조사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잇따라 불응한 유 전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전국 6대 지검에 검거반을 편성. 검찰은 금수원에 강제진입해 유 전 회장의 거취를 확인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 이에따라 금수원 내부는 강제진입에 대비한 신도들의 농성과 바리케이드 설치 등으로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유병언 부자의 행방을 놓친데 대한 비판여론과 함께 유 전 회장이 영장실질심에 불출석함에 따라 별도의 심문 없이 검찰이 제출한 서류만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인지 여부와 유 회장의 행방, 금수원에 강제진입할 것인지 등이 이슈화될 것으로 보임.
* 北 경비정·단속정 NLL 침범…軍 경고 사격에 퇴각
- 북한 경비정과 단속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우리 해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1시간만에 이북으로 퇴각.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께 북한 경비정 1척과 단속정 2척이 우리 측 해역 1100m 정도까지 침범. 이에 우리 해군은 고속정을 근접 기동시겨 경고 통신 및 사격을 실시. 합참 관계자는 "북한 단속정과 경비정이 우리 해역을 침범해 경고 통신과 10여발의 경고사격을 했다"며 "북한 경비정과 단속정은 오후 5시께 NLL 이북으로 모두 퇴각했다"고 밝혀.
* 朴대통령-UAE왕세제 회담 "전략적 동반자에서 형제국가로 발전"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왕세제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하고 회담.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에 국빈방문을 통해 일정을 가지려 했으나 세월호 사고로 대부분 일정을 취소하고 바라카 원전 원자로 설치식에만 참석하게 됐다"며 이해를 구하고 세월호 사고 때 왕세제가 위로전을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해. 박 대통령은 양국 간 100년 동반자 관계의 상징인 원전 협력 사업이 이번 원자로 설치식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평가. 모하메드 왕세제는 원전 건설 공사가 양국 협력의 가장 중요한 상징일 뿐만 아니라 이번에 체결된 청년인턴쉽, 청년고용, 전문인력 배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통해 새로운 관계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의식 회복, 큰 걱정 없어"
-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시술을 받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VIP실)로 이동. 현재 이 회장은 정상 체온을 되찾은 뒤 진정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든 검사결과가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 여전히 수면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의료진은 의식 회복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이 회장이 입원해 있는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검사결과가 안정적이지 못했다면 일반 병실로 이동하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환자의 연세 등을 고려, 완벽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수면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 염수정 추기경 21일 개성공단 방문…교황 방북으로 이어질까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1일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 남한 추기경이 북한 땅을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염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신부 등 7명이 내일 오전 8시 하루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면서 "염 추기경 일행은 공단을 둘러보면서 우리 측 기업인과 신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힘. 염 추기경 방북은 우리 정부와 북한 모두 승인.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는 염 추기경이 개성공단에서 미사를 집전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 염 추기경 방북은 오는 8월 한국을 찾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을 위한 사전 답사차원이 아니냐는 전망도. 교황은 평소 북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아시아경제 눈에 띈 기사
* 대한항공, 1100만명 고객 정보 털릴 뻔한 사연
- 지난달 중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대한항공 홈페이지가 아주 간단한 몇 가지 작업을 통해 해킹당할 수 있다'는 20대 해커 A와 B씨의 제보가 올라왔으며 이들은 해킹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등 대한항 공 홈페이지의 보안 취약성을 회사측에 알려줘 전 세계 1100만명의 개인정보가 털릴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설명과 함께 해커들은 점차 발전해 가는데 기업들은 이를 쫓아오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해준 기사.
* 해경 해체…'독도수호, 불법어선 감시'도 해체?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해경해체'를 선언함으로써 올해 창설 61년을 맞은 해양경찰청이 존폐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는 내용으로 아직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결정 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이같은 공중분해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의 '안전과 안보'에 도움이 될지에 관한 비판적 시각, 해경이 수행해 온 중국ㆍ북한 등 불법어선 감시와 독도수호 업무 에도 상당한 허점이 보일 것이란 내용 등 우려되는 부분을 짚어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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