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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IPO 주관사 국내 예비후보에 한투·우투· 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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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삼성SDS의 기업공개(IPO) 주관사 예비후보군으로 국내사 가운데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3곳이 확정됐다. 외국계 투자은행으로는 골드만삭스, JP모간, 모간스탠리, 씨티글로벌그룹마켓증권 4곳이 선정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날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예비후보건을 선정해 통보했으며 국내 2곳, 외국계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예상했던 미래에셋증권은 최종 예비후보에서 빠지게 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21일 상장 실무 프리젠테이션(PT)를 실시하고 23일 대표 주관사가 확정될 계획"이라며 "IPO 공모 규모가 3~4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상장 주관사가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년 전 공모규모가 5조 원에 육박했던 삼성생명 상장은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대표주관을, 신한금융투자와 메릴린치, 모간스탠리가 공동주관을 맡았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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