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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56개 월드클래스 지원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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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위닉스·더존비즈온·오스템임플란트 등 56개 중소·중견기업을 '2014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발표를 통해 총 156개로 늘어났다.

올해 선정된 56개사의 경우 글로벌 지향성, 지속적 혁신성 등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수출 비중은 47.6%, 3개년 평균 연구개발(R&D) 집약도(매출액 대비 R&D비용)가 4.9%, 5년간 연평균 매출액성장률이 27.7%에 달하는 등 높은 기술투자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달성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자, 자동차, 기계, 의약,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인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도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평균 매출액 1537억원으로, 매출액 400억~1000억원 사이의 기업이 가장 많고 매출 5000억원 이상 중견기업도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개사, 비수도권이 23개사로 강원도에서 최초로 월드클래스 기업을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56개 기업에게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등 26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자금이 지원되며, 맞춤형 마케팅 로드맵 수립,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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