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 골든'의 후속작으로 보이는 하이엔드급 플립(폴더)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센트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모델명 G9098인 폴더폰을 공개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G9098은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3를 닮은 디자인으로 각진 모양에 후면은 인조가죽으로 이뤄져 있다.
듀얼심이 탑재됐으며 800x480 해상도의 3.67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이나 801과 같은 2.3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1300만화소 카메라 등이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4.2 또는 4.3 젤리빈으로 구동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중국 인증 기관에 등장했던 폴더폰에서 색상만 바뀐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에서 헤네시로, 한국에서 갤럭시 골든으로 선보였던 모델의 후속작으로 예상되며, 중국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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