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Book]홀로코스트 후 70년…생존자가 죄책감에 시달리는 아이러니

시계아이콘02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프리모 레비의 마지막 유서와도 같은 작품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Book]홀로코스트 후 70년…생존자가 죄책감에 시달리는 아이러니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 초 독일 검찰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자행된 살인행위의 공범으로 당시 수용소 경비원으로 일했던 10여명을 기소했다. 또 1944년 노역 부적합 판정을 받은 1721명을 가스실에서 대량 살상하는데 가담한 올해 93세의 나치 전범 용의자 한 명도 체포했다. 독일에서 최근 들어 나치 전범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까닭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당시 나치 수용소 근무자 가운데 제일 어린 축에 속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80대의 고령에 들어선 만큼, 더 늦기 전에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촌각을 다투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도 잔인한 기억인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에 가담한 사람들은 지난 70여년의 세월을 어떻게 보냈을까. 죄책감에 시달렸을까, 아니면 기억을 지우고 전쟁 후의 일상에 집중했을까. 확실한 것은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들은 그 떨쳐낼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면서 오히려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꼈다는 것이다. 여기서 죄책감은 "체제에 대항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거나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자괴감에서 오는 것이며, 수치심은 "자신이 누군가의 자리를 빼앗고 살아남은 게 아닐까"하는 의심에서 나온 것이다. 가해자는 쉽게 잊고, 피해자는 되려 고통에 시달리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살아서도 '기억'과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생존자들의 모습은 프리모 레비(1919-1987)의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에서 생생하게 전해진다. 프리모 레비는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로, '이것이 인간인가'를 통해 폴란드 아우슈비츠 제3수용소에서 보낸 열 달간의 체험을 세상에 알렸으며, 시집 '살아남은 자의 아픔'을 통해서는 '타인의 고통은 나의 고통이다'라며 절절한 분노와 절망을 드러냈다. 1943년 파시즘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 운동을 하다가 체포돼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로 끌려간 레비는 1945년 그곳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고향으로 돌아왔다.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는 레비가 수용소에서 풀려난 지 40년 만에 쓴 책으로, 강제수용소 안에서 벌어졌던 현상을 통해 나치의 폭력성, 권력 관계의 문제 등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프리모 레비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아우슈비츠'를 기억 혹은 기록하지 않으려고 하는 모든 행위다. "너희 중 아무도 살아남아 증언하지 못할 것이며, 혹시 누군가 살아 나간다 하더라도 세상이 그를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나치 친위대 군인들의 자신만만한 경고가 현실이 되는 것이야말로 그가 우려한 가장 끔찍한 사태다. 실제로 강제수용소의 모든 문서들은 전쟁 마지막 며칠 동안 모두 불살라져 "희생자들의 수가 400만이었는지, 600만이었는지, 800만이었는지" 오늘날에도 논란만 계속되고 있다.

"라거(강제수용소)에 대한 진실을 확산시키지 않았다는 것이야말로 독일 민족이 저지른 가장 중대한 집단 범죄의 하나이며, 히틀러의 테러로 인해 독일 민족이 다다른 비겁함을 가장 명백하게 증명해주는 것이다. 관습 속으로 들어와버린 비겁함, 너무나 깊어서 남편이 아내에게, 부모가 자식에게도 입을 열지 못하게 만드는 비겁함이다. 이 비겁함이 없었더라면 그토록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았을 것이고 유럽과 세상은 오늘날 달라져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2장 '회색지대'다. 흔히들 수용소를 '나치'라는 가해자와 '유대인'이라는 희생자로 크게 구분지어 생각하지만, 레비는 희생자들 수용소 포로들 내부에서조차 권력관계가 형성되는 현상을 관찰했다. 신입 포로들에 대한 최초의 폭력은 특권을 지닌 동료 포로로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최종해결책(가스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혹은 죽 한 그릇을 더 먹기 위해 당국에 협력하고 크고 작은 특권을 손에 쥐었다. 이 특권층 포로는 포로소 전체 인구에서는 소수였지만, 생존자들 가운데서는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했다. 후에 생환자들이 당시의 기억에 대해 입을 닫고 있는 이유도 자신의 이중성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서다. 레비는 이들을 '회색인간'이라고 부르며 "체제 자체의 범죄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선악의 이분법으로 갈라낼 수 없는 보통 사람들이 억압기구의 범죄에 의해 가담자나 공범죄가 되는 현상"에 절망한다.


AD

포로들에게 최대한의 괴로움을 짜내려는 나치의 폭력성, 나보다 더 관대하고 현명하고 쓸모있는 사람 대신에 살아남았다는 수치심, 진실을 직면하기를 거부하는 세상 등 아우슈비츠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레비를 좌절하고 절망하게 했다. 책 제목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는 단테의 '신곡'의 지옥 편에서 뽑았다. '가라앉은 자'는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은 "완전한 증인"들을 의미한다. '구조된 자'들은 그들 대신 증언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레비는 결국 "홀로코스트의 가르침이 역사의 일반적인 잔혹한 사건들 가운데 하나로 그렇게 잊힐 것"이라는 슬픈 예감에 사로잡힌다. 어찔할 수 없는 열패감에 시달린 채 레비는 1987년 4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그의 유서와도 같은 이 작품은 오늘에서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가 됐다. 살아남은 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이라는 그의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 프리모 레비 / 돌베개 / 1만3000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