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양시, 백운산 계곡 하천에 어린 은어 방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11만 5천마리 방류…하천 정화 활동 병행"

광양시, 백운산 계곡 하천에 어린 은어 방류 광양시는 백운산 계곡 하천에서 어린 은어를 방류하고있다.
AD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친환경 생태계곡 보전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16일 백운산 계곡 및 하천(광양읍 서천, 봉강면 서천, 옥룡면 동천, 옥곡면 수평천)에서 어린 은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토종어류보존회, 광양읍 발전협의회, 전남동부수협 임직원들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하천정화 활동을 병행하면서 수산종묘 생산업체인 청수양어장(대표 장성문)에서 무상 지원한 3만 마리를 포함하여 어린 은어 11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어린은어는 주변 하천 등에서 성장하여 가을(9~11월)에 산란하며, 부화된 어린은어는 인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지내고 3~5월경에 다시 하천으로 소상하여 가을(9~11월)에 산란한 후 대부분 생을 마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 토산어종인 은어, 참게, 메기, 동자개 등 약 200만 마리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정서 함양과 어족자원 보존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7~10월에 잉어, 붕어, 뱀장어, 자라, 동자개 등 다양한 품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자연생태계 복원과 지역 어족자원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권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