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피투게더'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중학교 때부터 나를…"
이상화 선수가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남자친구 이상엽 중위와의 오랜 인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끝판왕 특집'으로 개그맨 조윤호,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방송인 정준하,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가수 앤씨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미선이 "슬럼프 때 남자친구가 도움이 됐냐"고 묻자 이상화 선수는 손바닥으로 무릎을 비비며 "쑥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 선수는 "남자친구와는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중학교 때부터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쇼트트랙 선수,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한일 친선교류를 가는데 그때 (이상엽을)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과 있어서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남자친구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그 때 날 봤다고 하더라"며 "나중에 대학교 때 다시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그 때 얘기를 했다. 이후 연락하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상화 선수의 남자친구 이상엽 중위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장교로 복무 중이다. 이상엽 중위는 지난 소치 동계 올림픽에 여자 친구인 이상화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휴가를 내 달려가기도 했다.
'해피투게더' 이상화 선수 남자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화, 남자친구랑 사이 좋은가보다" "이상화, 화이팅" "이상화, 의외로 쑥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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