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국민담화, 성난 민심 돌려 세울까…분주한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도 분주한 분위기다.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재난안전체계 개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특히 국가재난안전제도의 체계를 어떻게 정착시킬지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대국민담화와 관련 "그동안 많은 의견을 수렴했고, 연구 검토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도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준비하는 분위기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15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대국민담화 준비상황 등에 대해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관련 미숙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고 재난안전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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