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지성 은퇴 소식에 FIFA 극찬…세계 언론들 "박지성은 아시아의 베컴"
국제축구연맹(FIFA)와 세계 각국의 언론들이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의 은퇴 소식을 전하며 박지성을 극찬했다.
14일 FIFA 홈페이지는 2012년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2012 K리그 올스타전에서 박지성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서로 기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FIFA 홈페이지는 "해외 통신사 기사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한국의 박지성이 현역 은퇴를 발표해 자신을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로 만들었던 선구자적인 경력을 마무리했다"고 평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미국의 USA투데이와 시카고 트리뷴는 물론 아시아 언론들도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앞다퉈 타전했다.
한 베트남 언론(Bongdaplus)은 '아시아의 베컴'이 은퇴한다(Asia's Beckham 'retirement)'며 박지성의 업적을 평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기자회견을 통해 "7월27일 결혼식을 한다"면서 "결혼식 관련 기자회견을 따로 할 생각이 전혀 없다.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지성 해외언론 극찬 소식에 네티즌은 "박지성, 역시 영원한 캡틴" "박지성, 월드컵 한 번만 더 뛰지" "박지성, 김민지랑 잘 어울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