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독일·폴란드 평가전, 월드컵 신예 실험 무대 아쉬운 무승부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독일과 폴란드가 득점없는 평가전을 치렀다.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독일과 폴란드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양팀은 신예 선수의 대거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독일은 DFB 포칼(독일컵) 결승을 앞두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서 폴란드 전을 치렀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대표팀 넘버 3 골키퍼로 선발한 론-로베르트 질러를 기용하는 등 폴란드전을 실험 무대로 삼았다. 쉬코드란 무스타피, 고르츠카, 막스 마이어, 세바스티안 루디 등 무려 12명의 독일 선수들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폴란드도 마찬가지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카스 피스첵, 오이겐 폴란스키 등이 빠지고 새로운 선수들을 기용했다.
경기는 독일이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폴란드는 주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이렇다할 골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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