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이적이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매직아이'에서 데이트 폭력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적은 최근 진행된 '매직아이' 녹화에 참석해 첫 남자 객원 MC로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는 네 명의 여자 MC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엄청난 존재감으로 현장 분위기를 휘몰았다는 후문이다.
'매직아이'의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는 우리가 무심코 놓친 뉴스 중에 꼭 알아야할 하나의 뉴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코너다.
첫 번째로 선정된 뉴스는 '데이트 폭력'. 이적은 해박한 지식으로 데이트 폭력 현상을 분석하며 최근 20대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신종 데이트폭력 영상 범죄에 대해 깊이 있는 견해를 보여줬다.
그는 "동영상을 찍는 것은 자유지만, 함께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지워야 한다"며 "사실 나도 데이트폭력의 피해자"라고 고백했다.
이적은 과거 헤어진 여자친구의 만취로 인해 겪었던 '세상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에 대해 솔직한 경험을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 : 데이트 폭력 편'에서는 애인사이의 데이트 폭력부터 결혼 후 이어지는 부부사이의 폭력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이 진행하는 '매직아이'는 13일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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