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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유출, '은행당 평균 수백건 '…2차피해 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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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유출, '은행당 평균 수백건 '…2차피해 우려는? ▲공인인증서 유출(사진=금융결제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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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공인인증서 유출, '은행당 평균 수백건'유출돼…2차피해 우려는?

시중은행 공인인증서 약 7000여개가 해킹으로 유출돼 폐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2일 금융권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피싱, 파밍 사이트 모니터링 중 악성코드로 수집된 공인 인증서 유출 목록 6900건을 발견하고 추가적인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 결제원 등 5개 인증기관에 통보해 모두 없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유출된 공인인증서는 미국에 있는 서버에 저장돼 있었고 사기범들은 파밍이나 스미싱 수법을 사용해 해킹을 했다.


현재까지 은행별 공인인증서 유출 건수는 정확하게 파악된 바 없지만 은행당 평균 수백건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은 공인인증서 유출로 의심되는 고객의 인터넷뱅킹 이용을 잠시 중단했다. 인터넷 뱅킹 재사용을 위해서 고객들은 가까운 영업점에 다시 신고해야 한다.


공인인증서 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공인인증서 유출, 비밀 번호 변경해야겠다" "공인인증서 유출, 공인인증서 이제 어디 보관하지?" "공인인증서, 이제 인터넷 뱅킹 못하겠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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