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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2% 인플레이션 목표치 고수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8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미 의회 상원 예산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2%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현재의 2%보다 높게 올리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 수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의회의 예산 위기가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해 "수치를 제시하는 것은 어렵지만, 기업과 가계가 지출을 꺼리게 만들었다"면서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교착 때문에 기업들의 고용과 투자 의지가 꺾였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옐런 의장은 "이 같은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으며 이는 앞으로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옐런 의장은 지난 6개월간 경제활동 참가율이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다만 경제활동참가율의 장기적인 하락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라는 인구학적 요인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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