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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금리인상 시간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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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7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미 의회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금리 인상이 언제 이뤄질지에 대한 공식이나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만 말했고, 금리인상 시기가 언제가 될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며 "지금의 기본 경제전망을 토대로 대부분의 (FOMC) 위원들이 2015년이나 2016년에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적완화 종료 시점에 대해서도 옐런 의장은 "고용시장 현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물가상승률이 장기 목표치인 2%를 장기간 웃돈다는 증거가 발견된다면 정해진 단계에 따라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겠다"고 답했다.


특히 고용시장과 관련해서는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아진 것은 고용시장의 여건이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가장 활발하게 일해야 할 연령층과 젊은 층을 포함한 모든 나이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아진 것은 고용시장이 취약하기 때문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추세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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