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당구선수 차유람이 '모태솔로'인 사실을 고백했다.
8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연애고시'에서는 전현무, 노홍철, 백지영이 MC로 나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연애고시'는 연애에 매번 실패하거나 연애를 어려워하는 남자 연예인들이 연애고시를 치르며 솔로 탈출 가능성을 점검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연한 고시생들은 개그맨 장동민과 가수 이지훈 정기고, 배우 손호준 한정수, 파이터 김동현이었다.
연애고시 합격자는 다섯 명의 여신 공서영, 레이나, 차유람, 유예빈, 조서하 중 한명과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이날 차유람은 조신한 여자가 좋다는 장동민의 말에 버튼을 누르며 등장했다. 그는 "내 스스로 나를 구속한다"고 말했다.
차유람은 또 장동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재밌는 남자를 좋아한다. 나쁜 남자 같은 매력이 있는 거 같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그는 자신이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인 사실도 고백했다. 차유람은 "운동(당구)을 하기 위해 중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했다. 그래서 주변에 남자가 별로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출연한 차유람은 1987년생으로,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를 졸업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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