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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200억원 투입, 수질 개선 및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내달 착공 예정 "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전남 장성군의 젖줄이자 다양한 생태계의 보고인 황룡강이 청정하천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8일 장성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120, 군비80)을 투입해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 오는 6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개발 공사로 훼손된 황룡강을 본래의 쾌적한 자연 상태로 복원시키기 위한 것으로, 장성읍 용강리(장성댐 하류)부터 광주 경계인 황룡면 옥정리(장진보)까지 총 9.5km 구간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전남 지방건설기술 심의와 생태하천 복원사업 설계심의 등 관련 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내달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황룡강의 자연성 회복으로 수질개선 및 재해예방은 물론, 수생물 식재와 어류서식처 조성으로 하천 생태환경이 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황룡강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생태시설 조성과 시설물 유지관리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하천공사인 점을 감안해 공사기간 동안 수시로 수질 및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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